전 세계에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여행이 멈추게 되었다. 코로나 기간에 아이가 태어났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도 가족의 상봉을 막기는 어려웠다. 와이프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외가댁을 가기 위해서 호주 멜버른에서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우리들이 일본이나 한국에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멜버른에서는 일본이나 한국에 가는 직항 비행 편이 없다. 그래서 비행 루트는 멜버른 - 시드니 - 도쿄 - 미야자키이다. 멜버른 - 시드니는 1시간 20분, 시드니 - 도쿄는 10시간, 도쿄 - 미야자키는 1시간 20분이 걸리는 긴 여행이다. 멜버른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가지만 아기가 있어서 연속적으로 비행은 어려웠다. 그래서 하네다 공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