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명이 발전해가면서 현대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 " 나 치매인가 봐 "라고 젊은 사람이 말하면 우스개 소리로 치부하지만, 이런 것이 반복하게 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당신의 그 연쇄 " 깜빡 " 증상은 개그 소재가 아니라 뇌의 문제일 수도 있다. ㅣ이유 있는 깜빡, 영츠하이머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고 오래간만에 집에 돌아와서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려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캄캄했다. 고작 6-8자리에 불과한 비밀번호가 마치 뇌를 리셋한 것처럼 생각이 안 났다. 아무리 생각을 떠올려보려고 해도 비밀번호를 결국 찾지 못하고, 외부에다가 도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독일의 정신의학 박사 만프레트 슈피처가 말한 치매의 넓은 의미 '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한 정신적 능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