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취임으로 검찰 내 인사 평가 기류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검찰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서슴없이 내놓았던 임은정 검사 ( 법무부 감찰담당관.사법연수원 30기 )가 심층 적격심사 대상으로 분류됐고, 한쪽에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강제 사직도 가능하지만, 임은정 검사에게 강제 사직처분이 내려지지는 않았다. 이로써 임은정 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에서 대구지검으로 전보됐다. 임은정 검사도 '잘 감당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윤석렬 정부가 시작된 이후로 문재인 정부 때 승승장구했던 검사들이 하나둘 사의를 밝히고 있다. 검찰 내 성푝력을 폭로했던 서지현 검사와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의 후배였던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최근 2~3년 중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