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댁이 있는 일본을 방문할 때였다. 코로나로 인해서 오랫동안 일본에 오지 못했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일본 여행 목적보다는 가족 방문이 목적이었다. 코로나 기간에 아기가 태어났기 때문에 처가댁 식구들하고 아기의 첫 만남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들의 출발지는 호주 멜버른이었다. 처가댁이 일본 규슈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국내선을 타야 했고,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만 처가댁을 갈 수 있었다. 일본 나리타 공항은 국제선이 주 목적인 공항이었고, 하네다 공항은 일본 국내선이 주 목적인 공항이었다. 한국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었다. 두 공항의 거리는 대략 차량으로 2시간가량 떨어져 있어서 쉽지 않은 거리였다. 9월 16일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에 도착했지만 공항 내부였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