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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켓 가격 실화? CGV 문 닫을 위기 현실화

구다이mate 2023. 6.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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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영화 관람에 드는 비용이 3만 원. 그런 비용을 들여서라도 넷플릭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점차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이에 대응하고자 1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며, 시장은 그 충격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의 팬데믹에 직면한 CJ CGV는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방문객들의 수가 줄어들어,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관객들이 영화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일상화되었고, 특히 높은 영화 티켓 가격이 이런 트렌드를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CJ CGV는 이제 문을 닫지 않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CJ CGV는 실제로 3년 이상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확산되는 도중에 3887억원의 영업 손실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768억 원, 올해 1분기에는 14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려 노력하였지만, 여전히 적자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은 CJ CGV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쳐 최근 1년 동안 주가는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영화산업의 거장 CJ CGV가 극장 관객의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영화관 관객 수는 총 1163만1935명으로, 이는 2019년 동일 기간(4693만 3590명)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관객들이 극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영화관을 찾는 대신 넷플릭스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의 경쟁력이 넷플릭스의 콘텐츠에 비해 높지 않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영화제작 인력들이 OTT용 영상 제작에 집중하면서, OTT 콘텐츠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입니다. 실제로 몇몇 성공적인 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8000원에서 1만원이었던 티켓 가격이 현재는 1만 500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영화관에서의 영화 관람 및 간식 비용을 합치면 1인당 평균 3만 원이 들어가며, 이럴 경우 넷플릭스를 집에서 마음껏 즐기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CJ CGV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자본 확충 계획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충격적이었습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CJ CGV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60원(21.10%) 하락하여 1만 14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것뿐만 아니라 2008년 수준의 주가로 회귀한 것을 의미합니다.

1조 원의 자금을 확보하더라도 CJ CGV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일부는 "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나"라며 충격적인 자금난에 더욱 경악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 OTT 앱의 설치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영화관의 대체 미디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수치입니다.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앱의 설치 사용자 수가 4월 기준으로 3008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5%의 증가를 보인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1156만명(63.6%)의 사용자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관람객이 줄어드는 영화관과 대조적으로 넷플릭스의 사용자 수는 매년 수백만 명씩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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