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인 카페와 편의점 중 일부 업소가 식품 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 판매점, 밀키트 판매점 등 무인 판매 시설과 식품을 조리, 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총 12곳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었으며, 관련 기관에 행정 처분 요청을 보냈다고 22일에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것으로, 무인 판매 시설의 위생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자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되었다. 위반 사항을 확인한 12곳 중에서는 소비(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하고 판매한 곳이 10곳, 영업장 면적 변경을 신고하지 않은 곳이 1곳,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