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에 첫선을 보인 연모 드라마가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시작했다. 연모 드라마는 만화 원작 ' 연모 '를 기본 바탕으로 해서 제작되는 로맨스 사극 드라마이다.
그동안 많인 사극 드라마가 나와서 또 비슷한 드라마 줄거리로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받았지만, 기존 사극 드라마 하고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ㅣ 연모 순정만화 줄거리
조선시대 왕실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대서사 러브 로망, 역사의 어느 부분에도 남아있지 않은 숨겨진 왕. 자신이 여자임을 숨긴 채 살아야 했던, 그래서 끝내 죽임을 맞아야 했던 비분의 왕, 바로 그 왕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다.
연모 순정만화 이야기는 1461년 왕실에서 빈궁이 남녀 쌍둥이를 낳으며 시작된다. 남녀가 유별하다 하여 원손이 될 남아 아이를 살리고 여자 아이를 후대에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 생을 끊어야 하지만 모정을 쉽게 끊을 수는 없는 법. 빈궁은 차마 자신의 딸을 죽이지 못하고 몰래 궁 밖으로 아이를 빼돌린다.
3년 뒤 갑자기 원손이 숨지자, 빈궁은 자신의 친정 어미를 설득하여 궁밖으로 빼돌렸던 딸아이를 데려와 그때부터 죽은 원손을 대신해 남아로 키우게 된다.
한편, 선대 왕의 딸이었지만, 그 아비의 역모로 인해 노비의 신세로 떨어진 경혜공주의 아들은 중전의 보호 아해 궁안 한구석에서 여장을 한채 숨죽이듯 지내오다 연못가에서 울고 있는 원소( 왕자 )를 만나게 된다. 연못에 빠졌던 원손을 구해주고 원손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며 그의 곁으로 다가 온 이름 모를 별당 아가씨 ( 경혜공주의 아들 ).
남장을 한 원손과 여장을 한 별당 아가씨는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른채, 서로를 의자하는 친구 사이가 되고, 원손은 별당아가씨에게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던 중 원손의 세손 책봉식이 잡히고 별당아가씨는 중전으로부터 신분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찬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신분 회복 후 자신이 남자인 게 밝혀지면 왕자가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려워 항상 곁에 있겠다는 왕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어느 날 자취를 감춘다.
한편 세자가 된 원손은 마음을 나누던 친구를 처음 만났던 연못가에 가서 외로움을 달래다가 더 이상 그녀를 기다리지 않기로 마음을 먹기 시작한다....
l 연모 드라마 정보
연모는 단어의 뜻처럼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간절히 사랑하고 그리워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연모 드라마는 순정만화 ' 연모 '를 원작으로 한 사극 로맨스 드라마이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여자아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졌고, 쌍둥이 오빠가 갑작스레 죽음으로써 여동생이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궁중 로맨스 드라마 이다.
연모 드라마가 참신하다고 평가를 받는 이유는 남장 여자란 소재를 궁으로 가져왔다는 것, 남장을 한 여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모 드라마를 풀어 가기 때문이다.
- 원작 : 이소영의 순정만화 ' 연모 '
- 배우 :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운경, 정채연 외
- 방송 기간 : ( 총 20부작 ) 2021년 10월 11일 - 12월 14일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 2회 )
- 시청등급 : 15세 이상
- 방송채널 : KSB2, 넷플릭스, 웨이브
ㅣ 연모 드라마 줄거리 및 출연진 소개
연모 드라마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본인이 남장을 하게 되고 죽은 오라비 대신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사극 드라마이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궁궐, 세자빈이 남녀 쌍생을 출산한다. 금상은 왕실의 쌍생 출산으로 민심이 더욱 어지러워질 것을 염려하며 불안해하고, 부원군 한기재는 여아의 생을 끊어 후환을 없애라 한다. 하지만 세자빈은 딸아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여자아이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계획하게 되는데...
- 이휘
감출 수밖에 없는 비밀을 가진 왕세자.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혼자 짊어져 가야 한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지만, 다시금 돌아온 이휘는 아름다운 외모와, 위엄, 문무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왕세자로 거듭나고 있다.
대역을 살아가는 삶이 이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정지운
왕세자 이휘의 첫사랑이자 스승이다. 정지운은 끈기, 집념, 배짱이 넘치는 상남자이자, 타고난 낙천주의자로 인생을 즐기며 사는 시대의 풍운아이다. 일찍이 과거에 급제한 인재 중의 인재지만 개인사연에 의해서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려고 한다.
- 이현
왕세자 이휘와 어릴 적부터 친형제처럼 자란 막역지우이다. 본인의 역할 및 자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는 공과사를 가릴 줄 아는 남아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지만 그만큼 상대와 거리감이 있다.
- 김가온
본인의 감정을 절제하며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왕세자 이휘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이다. 궁녀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본인은 오로지 왕세자 이휘의 안위를 지키는 일에만 전념, 수호자 역할에 온 힘을 다 한다.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지고는 있지만 그 속내를 알 수는 없다.
- 신소은
발랄하며 그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여성이다. 사대부가의 아가씨로서 자신의 배경을 자랑하지 않는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슬기로운 처세로 원하는 것을 반드시 제 손에 넣을 줄 알 정도로 야무지기도 하다. 정지운을 만나고 난 다음에 정지운에게 점점 빠져들어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 노하경
태어난 순간부터 자신을 귀하게 여겨주는 환경 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은 노하 경이다. 덕분에 아주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순수한 미소로 눈앞에 있는 행복을 누리던 어느 날, 자신의 온 마음을 다하고 싶은 낭군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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