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야기

호주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구경하기

구다이mate 2022. 12. 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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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뜨겁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이기에, 한국이랑은 계절이 반대다. 하지만 시차는 여름에는 2시간, 겨울에는 1시간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한다면 추운 겨울을 떠 올리지만, 호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햇볕이 쨍쨍 내렸지는 여름이다. 호주의 크리스마스 기간에 평균적인 온도는 30 ~ 35도 정도 하다. 

 

 

호주 멜버른 시티 중심에 위치한 QV 건물내부에 설치 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멜버른시티를 대표하는 플린더스 기차역 정면 모습. 멜버른 시티에 들어오는 모든 기차는 플린더스 기차역으로 들어온다

 

플린더스 기차역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서 장식품이 설치되어 있다.

 

 

멜버른 크리스마스는 여름이기 때문에 길거리에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빨간색 꽃 들이 있다.

 

 

멜버른 시티에는 고딕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건물들은 보호건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외관변경 및 구조변경이 안된다. 그렇기에 멜버른에는 역사가 긴 건물들이 많이 있다.

 

 

멜버른 시티를 관리하는 TOWN HALL 모습

 

멜버른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고, 길거리 공연이 많은 Bourke Street 이다. 이곳은 차량이동이 불가 한 곳이지만, 트램과 사람이 섞여있고, 길거리 공연도 많이 있기 때문에 복잡한곳 중에 한곳이다. 하지만 볼거리는 많이 있다.

 

 

하얀 크리스마스가 아닌, 초록 크리스마스가 있는곳이 호주 이다.

 

ㅣ 호주에서 크리스마스 의미

기독교가 가장 많이 있는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그 어떤 다른날보다 다르다.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이다. 대부분의 식당 및 샵 들은 문을 다 닫는다. 그렇기에 크리스마스이브 까지는 어디를 가던지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길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물론 대부분의 식당 및 샵 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밖에 안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호주에서는 12월에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길거리에 크리스마스트리들이 설치가 되고, 많이 샵 들도 세일에 들어간다. 한국의 명절과 같은 의미이다.

크리스마스 전에 음식재료들을 잔뜩 사다 놓고, 크리스마스 당일날에는 하루종일 먹는다. 친척들고 만날 수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도 크리스마스 기간에 만날 수 있다. 그렇기에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는 연인들과 함께 보내는 설렘의 크리스마스보다는 가족들을 만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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