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미국 911테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난 지 20년이 지났다. 미국 911 테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본토가 공격받는 사건이었다. 

미국이 세계 최강 이라는것을 모두 알고 있었고, 미국을 공격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미국 911 테러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빈 라덴 주도로 미국 본토 3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일어났었고, 테러로 인해서 발생한 사망자는 2977명이었다.

미국은 테러 직후 " 테러와의 전쟁 "을 선포하고 빈 라덴이 있을 거라고 추측한 아프간에 침공한다.

아프간에서 생긴 전쟁은 20년 동안 이어져 왔다가, 이번 연도에 들어서 전쟁을 종식하고 미군 또한 아프간에서 완전 철수를 했다.

' 테러와의 전쟁 '으로 인해서 발생한 희생자만 90만 명에 다 달았다.

 

911테러 당시 뉴스에서 대서특필로 나왔다. 911테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미국인들은 본인들이 테러 대상이 될지 몰랐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세계 최강인 미국을 대상으로 누가 본토 공격을 강행한다 말인가?

2001년 9월 11일 화창한 날씨에 갑작스레 미국은 아비규환으로 들어간다. 알카에다가 미국 본토에다가 자살 폭탄 테러를 가한 것이다. ( 그래서 이름이 911 테러이다 )

이날 미국이 자랑하던 세계무역센터는 너무 쉽게 무너졌다. 세계무역센터는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이었고 미국의 건설기술을 전 세계에다가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빌딩이었다. 하지만 테러단체에 납치된 미국 비행기가 쌍둥이 빌딩 첫 번째 건물에 고의적으로 충돌한다. 충돌된 첫번째 건물 안에는 약 15000여 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사고 직후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사람들의 혼란 속에서 17분 뒤에 또 다른 비행기가 두 번째 건물을 강타한다.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첫번째, 두번째 빌딩이 비행기의 공격을 받고 무너져 내리는 모습

 

비슷한 시간에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미국 비행기 2대가 납치되었으며, 각각 워싱턴 국회의사당, 버지니아주의 국방부 건물이 충돌 목표였었다. 워싱턴으로 돌진하던 비행기는 조종사가 자폭을 결심해서 비행 도중에 추락했지만, 국방부 건물로 돌진하던 비행기는 막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 국방부 건물에 충돌했다.

 

알카에다는 동시다발적으로 미국의 중요 거점에 911 테러를 가한 것이었다.

모두 3번의 비행기 충돌로 인해서 발생한 911 테러에 총 2977명이 사망했으며, 비행기 승무원과 승객 246명,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있었던 2606명, 미국 국방부 건물에서는 125명이 사망했다. 

 

 

911테러가 발생할 당시, 미국 부시 대통령은 초등학교에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도중에, 비서관이 다가와서 부시에게 이런말을 전달한다 ' 각하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와 충돌 했습니다. 미국이 공격 받고 있습니다 '

 

부시 대통령은 아이들의 정서를 생각해서 책을 계속 읽지만, 머릿속에는 911테러 사건뿐이였고, 분노에 휩싸이게 된다. 훗날 부시 대통령의 청문회에서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때, 7분동안이나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큰 비난을 받는다.

 

 

911테러에 의해서 무너지는 건물 잔해를 피해서 도망가는 시민의 모습

 

미국은 곧바로 극대 노하며, 테러의 배후에 이슬람 극단주의 알카에다로 지목했고, 수장인 오사마 빈 라덴을 테러 주동자로 지명했다. 당시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간에 있다고 추정하고 미국은 아프간에 빈 라덴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지만, 아프간 탈레반은 미국의 요청을 거부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면서 곧바로 아프간 침공하는 군사작전을 실시한다. 미국이 아프간에 침공하고 나서 2달 만에 탈레반은 무너졌다.

이후에 이라크 역시 테러하고 연루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이라크도 침공한다. 이것이 2003년에 벌어진 일이다.

이라크에서 대량살상 무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침공했으나, 결국 이라크에서는 대량살상 무기에 관련된 것은 찾지 못한다. 아프간 역시 마찬가지로 실패에 가까운 군사작전을 시행했다.

 

911 테러 사건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이기도 하다. 110층이나 되는 세계무역센터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릴것 같으니, 창문으로 뛰어내는 모습이다. 뛰어내리는 사람의 신원은 결국 확인하지 못한다.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간에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침공을 했지만, 빈 라덴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 10년 뒤에 파키스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찾고 사살한다.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고 난 다음에도 10년 동안 아프간에 체류하면서 전쟁을 계속 치렀다는 사실에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사작전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20년 동안의 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인원이 희생되었고, 전쟁을 위해서 사용한 비용 또한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

아프간 전쟁을 위해서 미국이 지출한 금액은 약 9256조 원에 달한다고 말한다.

 

이번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치르고 있는 전쟁을 다음 세대에 물려줘서는 안 된다 라고 하면서 전쟁을 종식시켰다.

많은 미군 및 미국 시민들은 대체 무엇을 위해서 오랫동안 전쟁을 치러야 했는지 물어봤지만 아무도 명쾌한 대답을 찾을 수 없었다.

 

평소에 미국에다가 미사일 쏜다, 불바다 만든다 라고 이야기 했던 북한 조차도 911테러를 비난한다. 그 이유는 잘못 말해서 자칫 미국의 오해라도 사기라도 한다면, 그날로 북한은 지도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아프간 전쟁은 끝났지만, 전쟁으로 인해서 파생된 미국의 테러 위협은 미국에 큰 부담되는 불안 요소이다. 자살폭탄테러는 사실상 100%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은 새로운 문제를 직면하게 됐다.

 

20년 전 미국 9.11 테러에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테러가 일어나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 후유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미국 911테러 이후, 미국항공안전부에서 미국상공에서 날고 있는 모든 항공기 4000여대를 강제 착륙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