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주 최저시급은 얼마일까?

호주는 한국에서 멀리 있는 나라이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며, 호주 워킹홀리데이 및 학생비자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유학 및 일 하러 가는 나라이다.

그렇다면 호주에서 일할 경우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저시급은 얼마일까?

 

ㅣ 호주 최저시급은?

호주는 전 세계에서 최저시급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그만큼 노동력의 가치를 높이 인정해주는 나라이고, 같은 시간을 일을 해도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2022년 7월 1일 이후로, 호주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시급은 $21.38불이다. 최저시급에서 세금 이전에 호주 법정 근로시간인 주 38 시간을 계산하면 약 $812.60불을 받을 수 있다.

 

최저시급을 높게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본 생활비가 얼마만큼 들어가는지, 최저시급을 받고도 무리 없이 살아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최저임금을 높게 받아도, 기본 생활비가 높으면 돈을 모을 수 없을뿐더러 호주에서 일하는 매력이 없어진다.

 

 

ㅣ 호주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본 생활비

호주는 지역마다 기본 생활비가 많이 다르다. 가장 비싼 곳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순이다. 도시의 크기에 따라서 생활비 정도의 차이가 있다. 호주는 시티에서 살아갈 경우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거주를 하며 주거비용이 비싸다.

내용	금액
주거비용	$150~$200
식비	$200~$250
교통비	$35
기타	$100

 

주거비용은 시티에서 멀어질수록 가격은 점점 저렴해진다. 하지만 이에 따라서 교통비가 발생하게 된다. 주거지역을 시티에 잡는다면 주거비용은 높아지지만 교통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식비는 사 먹는 것을 전제로 했고,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해 먹는다면 비용은 더 절감할 수 있다. 기타에는 각종 생필품 및 유흥에 따른 비용이다.

대략적인 위 비용을 계산한다면 주당 $485불 ~ $585불이 들어간다.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지내도 생활비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고, 돈도 모을 수 있다.

 

 

ㅣ 호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나?

호주의 최저시급이 높아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이 된다. 현재 호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어떨까? 호주의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즉, 일자리가 넘쳐나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을 해도 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2022년 8월에 호주 실업률은 3.5%를 기록하면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주의 많은 가게들이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 We are hiring "이라는 문구를 가게 유리창에다가 붙여놓고 있다. 인력을 구하는 영역도 다양하다. 옷가게, 식당, 카페 등등 다양한 곳이 있다. 호주 최저시급이 $21불이지만, 인력부족 현상으로 $23불이 평균 호주 시급으로 통용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인력이 부족한 것들 호주 정부도 통감하고 있기에 호주 학생비자들에게 제공되었던 주당 20시간 근무 시간제한을 무제한으로 풀었다. 그만큼 호주에 인력부족 현상이 심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럴 때 호주에 온다면 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ㅣ 호주 VS 한국 최저시급 비교

	최저시급	주당 근무 시간	주당 임금
한국	9,160원	40시간	366,400원
호주	$21.38불	38시간	$812.60불 ( 930원 환율) = 755,718원

호주는 토요일에 근무할 경우, 1.5배의 급여를 더 받고, 일요일에는 2배의 급여를 더 받는다. 호주 공휴일에 일하는 경우에는 3배를 받는 경우도 있다. 캐주얼 ( 일용직 ) 근로자는 최저시급 $21.38불에서 25%를 더 받아서 최저시급 $26.72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시간을 일을 해도 호주에서 일을 하면 한국보다 2배 이상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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