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와인을 제대로 느끼려면 와인에 잘 어울리는 와인 안주로 적합한 음식이 중요하다. 와인 안주로 가장 대중적이면서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치즈가 있다. 와인의 쌉쌀한 맛을 중화시켜주고 와인의 맛을 더 풍미시켜주며, 와인 안주로 치즈를 먹어서 배가 부르는 상황이 벌어지지도 않는다. 와인과 치즈의 추천 조합을 소개한다.
ㅣ 스파클링 와인 + 크림치즈
스파클링 와인 안주로 궁합이 좋은 크림치즈는 저온발효에서 오는 풍부한 과실 향이 특징인 스파클링 와인 하고, 크리미 한 질감의 치즈와 매우 잘 어울린다. 크림치즈는 다른 치즈들보다 부드럽다. 부드러운 질감의 치즈는 스파클링 와인의 향을 더욱 배로 느껴지게 해 주며 크림치즈를 먹고 난 뒤의 텁텁함을 시원하고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이 씻어주니 디저트로나 애피타이저로나 손색없는 조합이다.
ㅣ 화이트와인 + 프레시 치즈 ( 신선한 치즈 )
가장 일반적으로 접하는 화이트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로 샐러드, 애피타이저 재료로 많이 쓰이는 프레시 치즈는 향이 강하지 않고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단맛이 적은 화이트 와인은 프레시 치즈 종류인 리코타 치즈로 만든 샐러드 또는 카프레제와 같이 곁들여 먹어도 좋다.
l 달콤한 디저트 와인 + 블루치즈
디저트 와인은 단맛이 나는 와인이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이 마셔도 충분히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디저트 와인은 블루치즈 특유의 꼬릿한 향을 잡아주면서 마실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인 매칭이다. 블루치즈를 처음 접할 때 디저트 와인과 함께 먹으면 블루치즈를 어렵지 않게 시도해볼 수 있다.
ㅣ 무거운 레드 와인 + 하드치즈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비해서 맛이 묵직하다. 그렇기에 마시는 데에 있어서 화이트 와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다고 할 수 있다. 레드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로는 수분함량이 낮고 치즈 특유의 쿰쿰한 향이 강한 하드 치즈는 최고급 레드 와인과 궁합이 좋다. 그윽한 오크향을 풍기는 고급 레드와인은 묵직한 바디감으로 하드 치즈의 매운 향과 조화를 이루는 궁합에 반하게 될 것이다.
ㅣ 가벼운 레드 와인 + 소프트 치즈
레드 와인 중에서는 가벼운 맛이 나는 레드 와인도 있다. 묵직하게 무거운 레드 와인과는 다르게 신선함이 돋보이는 가벼운 레드와인에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소프트한 치즈를 곁들인다면 레드와인의 높은 산도가 치즈의 향을 잡아주어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소프트 치즈로 대표할 수 있는 까망베르나 브리 치즈로 시작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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