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상식

에스프레소, 왜 커피의 아버지라고 불릴까?

구다이mate 2021. 5.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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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에스프레소의 탄생

손으로 커피를 내리는것은, 인류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고나서부터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방식이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카페가 유행되고 커피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서, 손님들에게 좀 더 빠르게 커피를 제공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으로 탄생된 커피 추출 방식 중 하나가 바로 " 에스프레소 " 입니다.

 

" 에스프레소 " 는 " 빠르다 " 라는 의미의  Express 와 " 압축하다 " 뜻의 Press 가 결합되어 탄생한 이탈리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빠르게 압축해서 추출한 커피 라는 뜻 입니다.

 

빠른 속도로 커피의 맛과 향을 추출 해내는것이 특징인데, 그 비결은 높은압력에 있습니다. 수증기의 압력으로 커피원두를 통과 시켜서 그 안에 있는 커피의 맛과 향기를 최대한 뽑아내는 것 입니다.

 

에스프레소는 조그만한 잔에 커피원액만 담겨서 나옵니다. 그렇기에 처음 에스프레소를 시키는 사람들은 그 적은양에 당혹감을 느낄 수 도 있고, 마실때의 너무 쓴 맛으로 충격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증기압으로 빠르고 강하게 커피를 추출하는것이기 때문에 양은 적지만 그 맛은 매우 강합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은 빠르게 추출하는 영향 때문에 아메리카노보다 낮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커피 ( 라떼, 모카, 아메리카노 등등 )은 에스프레소 에다가 각종 첨가물을 넣어서 만든 커피 입니다. 그렇기에 에스프레소는 모든 커피의 기초가 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ㅣ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과 미국식 에스프레소

이탈리에서는 에스프레소라는 단어도 만들어 내고, 에스프레소 또한 만들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릅니다. 그렇기에 이탈리에서는 에스프레소만 마십니다. 

미국식 에스프레소는, 처음 에스프레소가 미국으로 넘어갔을때, 처음 맛보고 너무나도 쓴 맛과 강한맛으로 적응하지 못했고, 미국에서는 쓴맛을 희석 시키기 위해서 물을 넣었다가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맛과 향기에 매료된것 입니다.

미국에서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넣고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십니다.

 

ㅣ 가정집에서 에스프레소 만들기

보통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백만에 호가하는 커피기계로 뽑아 냅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크기고 크고 비싼 커피기계를 들여놓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적 에스프레소 추출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대표적인 도구가 바로 " 모카포트" 입니다.

이탈리에서 발명하여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 물을 넣어 끓이면 수증기가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1층과 2층 사이에 커피가루를 통과하여 2층 포트에 에스프레소 원액이 추출되는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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