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아이에게 나쁜 동화책 읽어주는거 ! 이제 그만 !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것은,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을 쌓고 좋은것을 남겨주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거나 또는 모르는 사이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나쁜영향을 미치는 나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내 아이를 망치는 나쁜 동화책에 대해 알아봅시다.

 

ㅣ 읽을때 주의가 필요한 전래 동화책 읽기

아이들은 부모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면서 받은 감동과 인상은 아이들의 잠재의식속에 각인되는 것은 물론, 아이의 성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책에서 배운 지식 및 경험은 추후 아이가 살아가면서 지식 및 경험의 기본 밑바탕이 됩니다. 그런 만큼 아이에게 잘못된 선입관이나 편견을 심어주는 동화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전동화, 전래동화 라고 지칭하는데, 그 동화책들을 살펴보면 현재와 맞지 않는 당시의 시대상이나 가치관이 있어, 현재의 아이들에게 동화책으로 읽어주기에는 좋은 내용은 아니라고 말 합니다.

옛날 동화에는 계급사회로 분류되고, 사회적 약자와 강자에 대한 개념이 평등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대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노출시키면 아이들에게 낡은 가치관이나 왜곡된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어 경계해야 합니다.

 

ㅣ 잔혹한 동화책, 아이에게 읽어줘도 괜찮을까?

그림 형제의 " 헨젤과 그레텔"은 누구나 아는 고전, 명작 동화 이지만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그 내용이 극단적으로 가는 내용들이 있다. 동화책 안에서 부모는 가난 때문에 먹을 것이 부족하자 아들과 딸을 숲에 버리고 온다. 숲에서 긿은 잃고 굶주린 아이들은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고 과자를 떼어 먹다가 마녀를 만나게 됩니다.

마녀는 아이들을 솥에 끓여서 잡아 먹을려고 하지만 동화책 주인공의 지혜로 마녀가 끓는 솥에 빠져서 대신 죽고, 아이들은 보물을 가지고 와서 행복하게 사는것으로 되는 동화책이다.

 

이 동화책에서는 부모가 먹을것이 없다고 해서 아이들을 가볍게 버리는 내용부터 해서, 마녀에게 잡아 먹히는 이야기, 솥에 빠져 죽는 이야기 등등 아이들에게 해주기도, 이해 시키려고 하기에는 너무 잔혹한 설정이다.

또한 못생긴 사람은 나쁜사람이라는 가치관을 심어주고, 착하게 지내면 무조건 행복이 찾아온다는 설정도 현시대에는 많은 무리가 있는 설정 입니다. 현대의 상식과 가치관에 반하는 내용이기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ㅣ 나쁜 동화책의 특징

- 이분법적 세계관을 가르친다

등장인물이 나 아니면 적으로 구분한다. 나 이외에 다른것들은 대부분 나쁜것으로 지칭 한다

 

- 건전한 가족관이 없다

동화책에 나오는 새엄마는 나를 언제나 괴롭히고 못되게 구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아빠는 아무것도 안하는 역활로 그려지기도 한다.

 

-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진실처럼 말한다

동화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무조건 착한일을 하라고 주문한다. 즉 착한일을 하면 언젠가는 돈을 벌꺼다 라는 벼락부자가 될수 있다는 생각과, 왕자와 결혼해 극적인 신분상승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 된다.

 

 

" 좋은 동화책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시대상을 잘 그려낸 동화이다. 아이에게 다양성을 보여줌으로써 균형 잡힌 시작을 전달하고, 건강한 판단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동화가 아이에게 유익하다 "

 

l 어떤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좋을까?

여러가지 동화책이 있지만, 아이들이 고전동화, 전래동화를 피하기는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먼저 동화책을 읽고 난 다음에 아이들에게 권하는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아니면 부모가 동화책 을 읽고 난 다음에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동화책 내에서 다양성이 존재하고, 시대상을 잘 포함하고 있는 동화책이 좋은 책 입니다. 교훈을 주는 동화하면 갈등은 짧지만 그것을 해소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잘 풀어낸 동화책이 좋습니다.

동화책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에 결말을 전부 이야기 하는것보다, 아이들에게 결말을 지어내도록 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