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프간 난민이 한국에 오는중인가?

 

탈레반 정권에 의해서 아프간이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대한민국 정부는 아프간 난민을 한국에 데리고 온다고 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아프간 난민이 한국에 오고 있는 것일까요?

 

한국 정부에 도움을 주었던 협력자들을 군비행기에 탑승 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ㅣ 한국으로 이송되는 아프간 난민이 아닌 협력자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간 난민에 대해서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대규모 이송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뉴스에서는 아프간 난민이라고 지칭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위험한 일이 벌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가 한국에 데리고 오려고 하는 아프간 난민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난민 하고 좀 다릅니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난민이라는 모습은, 가난하고, 배운 것도 없어서 한국에 데리고 온다고 하더라도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송 해오려고 하는 아프간 난민은 대한민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을 했을 때, 한국을 도와준 협력자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의사, 간호사, 요리사, 통역사 등등 한국 정부에 도움을 준 협력자들입니다.

탈레반 입장에서는 외부세력을 도왔기 때문에 민족의 반역자라고 지칭하고, 처형하려고 수색을 하고 있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한국 정부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인력들입니다.

한국 정부를 도와주었기에 탈레반으로부터 죽을 위기를 겪는다면 한국이 이 부분을 책임져야 합니다.

이번 아프간 난민 이송에는 약 380여 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5세 미만이 100여 명, 6-10세 아이들이 80명입니다. 즉 이번 아프간 난민들의 절반 이상이 어린아이들이며, 그 의미는 한국들 도와주었던 협력자들은 젊은 인재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한국행은 강제적인 것이 아닌, 자발적인 의사표현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본인이 제3 국행을 희망한다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줄 것입니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난민들이 줄 지어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ㅣ 왜 아프간 난민 협력자들을 도와줘야 하나요?

아프간 난민 협력자들을 도와줘야 하는 이유에는 단순히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도 필요한 행위이며, 훗날 한국의 해외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때에 그동안 보여줬던 것이 그 나라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을 도와주면 끝까지 책임을 진다 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호의를 표하지 적대감을 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만으로 탈레반한테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한국이 모르는 체한다면 국제적인 비난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큰 불신감을 심어주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2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서 공항으로 모여든 모습. 이곳을 자력으로 탈출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하다

 

ㅣ 어떻게 아프간 난민들을 안전하게 호송할 수 있었나?

한국 뉴스에 아프간 난민들을 호송하는 작전이 있을 거라고 나온 시점에는 이미 작전이 완료되어 있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작전하기 전에 방송이 나가는 것이 아닌, 작전 완료 후에 방송이 나오는 형식입니다.

한국은 아프간 난민들을 위해서 버스를 투입하고, 그들을 버스에 태워서 공항까지 데리고 오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독일이 10명 미만의 현지인만 데리고 올 수 있었고, 벨기에는 한 명도 탈출을 성공시키지 못해서 0명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되자 한국 정부는 수송작전이 쉬울 거라고 예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제의한 " 버스 수송작전 "을 통해서 100%에 가까운 이송 성공률이 가능했었습니다.  현지 버스 회사들하고 거래를 하고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서 미리 시내에 나와 있으라고 했습니다. 한국은 6년 전에 도움을 주었던 사람까지 대상자로 삼고 연락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공항까지 가는 길은 탈레반의 검문이 있었고, 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공항에 모여 있기 때문에 쉽사리 통과할 수는 없었지만, 미군 측에서 탈레반 하고 모종의 거래가 있었기에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측이 제안한 버스 모델을 이용해서 현지인의 이송에 성공한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도 자국 군 비행기를 띄어서 현지인을 이송시키려고 했으나, 성공률 0%를 하며 아무도 데리고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프간 난민에 대해서 브리핑 하는 정부 관계자

 

ㅣ 아프간 난민들은 한국 도착 후 어디로 가나?

오늘 오후에 도착 예정인 아프간 난민들은 인천공항에서 진천에 있는 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한국에서 살기를 희망하는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가고 싶어 하는지 파악 후에 그들의 안식처를 결정해줄 것으로 봅니다. 진천 지역주민들은 아프간 난민들이 오면 환영인사를 해줄 것이며, 각종 물품들을 제공하겠다고도 인터뷰 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 이래 해외에서 발생한 난민들을 대규모 이송하는 것이 처음이지만, 아무 문제없이 무사히 잘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70년 전 한국전쟁 발발 후, 많은 국민들이 난민 형식으로 해외에 나가게 되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비쳐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아프간 난민 한국은 수용 해야할까? ( 아프가니스탄 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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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뜻 과 실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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