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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재 상황 및 최악으로 치닫는 이유

구다이mate 2021. 9. 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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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랑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있다

한때 모든 방면에서 한국을 능가했던 일본이 한국보다 더 많은 코로나 확진자를 배출하고, 일본은 왜 코로나 확진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일본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 전역에서 확진된 전체 감연자 숫자이자. 156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총 16,339명 이다.

 


인구 100만명 코로나 확진자 수를 비율로 나타낸 자료이다. 한국의 2배가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ㅣ 현재 일본 코로나 확진 상황은?

일본 코로나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신규 환자가 이틀째 16000명 이상 감염되었고, 사망자 또한 6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확산 속도가 이전에 비하면 감소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의 코로나 상황은 심각하게 변해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긴급사태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전체로 보면 155만 명이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숫자는 16,279명이다. 일본의 전체 인구수를 생각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연자 숫자를 본다면 큰 숫자가 아닌 것 같지만, 인구 1000만 명당 걸리는 숫자를 비교해보면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알 수 있다.

 

- 한국 코로나 확진자 상황

전체 감염자 수 : 259,000명

전체 사망자 수 : 2,315명

 

- 한국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숫자

감염자 수 : 5,007명

사망자 수 : 45명

 

- 일본 코로나 확진자 상황

전체 감염자 수 : 155만 명

전체 사망자 수 : 16,279명

 

- 일본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숫자

감염자 수 : 12,248명

사망자 수 : 129명

 

한국하고 일본 하고 비교를 해본다면 일본이 한국보다 더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배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 숫자로만 한국이랑 일본을 비교해도,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를 비교할 때에는 전체 숫자를 비교하는 것보다는 인구 100만 명당 얼마만큼의 신규 확진자가 배출되는 것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본은 한국의 2배를 넘어섰다.

 

이 정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비율에 있다. 한국은 하루에 30만 건 정도 코로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본은 17만 정도 코로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이 한국보다 인구가 2배 정도 많고, 검사를 절반 이하로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것은 사실상 일본에서 발표하는 숫자에서 4배를 곱해야지 한국이랑 비교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양성률은 25% 를 넘어섰다.

즉 4명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한다면 1명은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코로나 검사를 적게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치가 나왔다는 것이다. 검사를 더 늘린다면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ㅣ 일본의 코로나 대응은 왜 실패했는가?

전 세계에서 초기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제일 잘한 나라는 한국이다. 한국에서 코로나 대응을 하기 위해서 드라이브 스루를 실시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만들어서 전 세계에 수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이 했던 것을 따라 하기 싫다고 해서 초기대응에 실패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전역에서 드라이브 스루가 설치된 곳이 3군데밖에 없습니다. 3군데 설치된 곳도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만 설치되어 있다.

일본이 한국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 데에는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 현재 일본 정치를 집권하고 있는 우익세력은 혐한이다. 한국이 자기들보다 앞서가는 것을 절대 인정 못하며, 한국의 방식을 따라 하는 것조차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스가 총리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세력은 우익세력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익세력들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지 정치적인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도쿄올림픽이 문제였다.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 일본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전 세계에 심어주기 위해서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적게 나와야만 했다. 일본은 코로나 검사 숫자를 고의적으로 적게 함으로써 감염자 수를 적게 집계했다.  이러는 사이에 코로나 감염자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게 됐고, 현재 일본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ㅣ 일본의 의료 붕괴 시작되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가 갑작스레 늘어나는 이유는 일본의 의료시스템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이고, 사실상 일본의 의료 붕괴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확진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할 수가 없어서 자가에서 스스로 격리하는 하는 코로나 환자가 2만 명 가까이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하고 나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잘 사는 나라이고, 선진국으로 불리며,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 일본이 왜 의료 붕괴가 나타난 것일까? 

일본 전역에 있는 병원 80%가 영세한 병원입니다. 즉, 대형병원이 아닌 작은 규모로 운영이 되는 병원이기에 코로나 환자를 받기 시작하면 다른 환자들을 받을 수가 없고 계속적으로 코로나 환자만 받을 수 있기에 병원에서는 수익적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들이 코로나 환자들의 입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택에서 스스로 병원 입원을 대기하는 동안에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의료 붕괴가 일어나는 것은 다음과 정리할 수 있다

 

1. 코로나 초기대응 및 올림픽으로 인해서 대규모 감염자 발생

2. 감염자가 다른 사람들을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 백신 미접종자들이 상태 악화

3.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 환자들 속출

4. 코로나 바이러스를 관리할 인력 부족 및 병원의 부족으로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요구 

5. 자택에서 대기하는 동안에 국가의 관리도 없이, 오로지 가족들에게만 의지 ( 전문 의료지식 없음 )

6. 상태가 악화되어도 병원으로 이송할 수가 없어서, 자택에서 악화 또는 사망

7. 그 환자를 돌보던 가족들도 새로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연

8. 위 상황이 다시 반복

 

이러한 상황이다. 실제로 일본 의료 붕괴가 일어난 사례를 본다면, 일본 뉴스에서 나왔던 이야기다. 임산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고 31주 차였지만 아기가 태어날 것 같아서 8군데의 병원에다가 연락했지만 모두 거절, 집에서 아기 출산했지만 아이는 곧 사망했다. 이 외에도 20대 환자가 고열에 시달렸지만, 20대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90%가 넘는다는 이유로 경증 환자로 분류했다. 당연히 병원 입원은 거부당했다. 병원에서 임산부의 입원을 거절한 이유는 위에 언급한 대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받기 시작하면 일반 환자들은 더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 자택 요양자 숫자는 8월 기준으로 전국 11만 8000명이 있다. 11만 명이 위험한 상황으로 변할 수 있는 환경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상황이 더 심각해질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

 

 

ㅣ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일본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서 한국의 코로나 대응체계를 외면하는 것을 멈추고, 한국의 코로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 검사를 더욱 늘려서 더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하는 것을 최대한 억지해야 한다. 또한 국가적으로 병원에다가 재정지원을 해줘서 병원이 환자들을 선별적으로 입원시키는 것을 자제시켜야 한다.

현재 한국이 지향하는 집단면역 체계를 갖춰나가야 한다.

 

일본의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일본 국민들이 정치를 외면한 대가가 그들에게 어떻게 되돌아오는지 엿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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