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상식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카라반 캠핑 여행 알아보기

구다이mate 2021. 10. 30. 20:20
반응형

어느샌가 가을 날씨가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쉽지 않은데, 나를 위한 여행은 할 수 없는 것일까?

내가 움직이고 싶을때싶을 때 움직이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자유롭게 여행을 꿈꿔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카라반 캠핑 여행은 Grey Normad가 즐기는 여행이라고 인식되고 있었지만 요즘 시대에 사람들과의 교류를 줄이고, 웰빙 여행이 주목받으면서 젊은 층과 가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누구나 한 번은 꿈꿔왔던 카라반 캠핑 여행 초보자들을 위한 팁을 소개하려 한다.

 

 

ㅣ 카라반 캠핑 여행은?

캠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카라반 캠핑은 Grey Normad 라며 은퇴한 노년들이 천천히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라고 여겨졌었다. 은퇴 후의 카라반 여행을 위해서 평생 동안 돈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었기에 젊은 층에서는 카라반 캠핑 여행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고 평가받았었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시대에 가족들이나 젊은 층들에게도 언텍트 + 자연 치화적 여행이 유행하면서 카라반 캠핑여행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카라반 캠핑 여행은 나의 공간을 내가 직접 운반하고 즐기는 묘미가 있다. 하지만 카라반 캠핑 여행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데, 기술적인 측면을 터득하게 된다면 본인의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경험과 함께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ㅣ 카라반 대여를 위한 기본 숙지사항

카라반 캠핑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카라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카라반 대여는 일반적으로 중/장기 기간만 허용되므로 대여하려고 하는 업체에서 원하는 기간만큼 대여가 가능한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통은 4-5박이 기본인 곳이 많으며, 기본 대여기간은 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업체랑 확인을 해봐야 한다.

카라반을 대여할 때는 렌터카 대여처럼 사고에 대한 보험을 의무적으로 드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으로 처리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체마다 보험 처리 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이것 역시 확인을 해봐야 하는 사항이다. 

또한 자동차와 카라반을 연결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카라반 브레이크 시스템은 대부분 대여업체에서 무료로 연결해주기 때문에 굳이 따로 직접 설치할 필요는 없다.

 

 

ㅣ 나에게 어울리는 카라반 사이즈 선택

여행의 목적에 맞게 카라반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처음 카라반을 대여할 때 어떤 사이즈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물론 카라반 사이즈가 클수록 더 넓고 좋아 보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큰 카라반 사이즈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카라반의 사이즈 선택은 사용인원과 필요한 공간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카라반 사이즈가 작은 것은 보관 및 운행의 위험성과 스트레스가 없지만 아무래도 협소하거나 좁은 공간에서는 본인이 생각했던 편안한 캠핑여행은 어려울 수 있고, 반대로 큰 사이즈는 넓은 공간으로 편하고 아늑한 일정을 보낼 수는 없지만 그만큼 초보에게는 카라반을 끌고 가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와 주차에 따른 문제로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는 캠핑장으로 간다면, 욕실과 화장실이 없는 3m 이하의 작은 사이즈의 카라반을 빌리는 것이 좋다. 카바반을 운반할 때에는 길이를 고려해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코너를 돌 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무조건적으로 다 갖춰져 있는 카라반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카라반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l 카라반 VS 일반차량 주행 차이점

카라반을 정착하고 주행을 하면 안전성, 정지거리 및 제동 성능 등 차량의 핸들링이 달라진다. 즉, 카라반을 단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던 자동차 주행 기술과 전혀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카라반 차량은 훨씬 길고, 더 높고, 무겁다. 카라반 때문에 가속이 더 느리고 멈추는 것이 또한 더 오래 걸린다. 또한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코너 돌 때 관성 때문에 쏠리는 현상도 경험하게 된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특히 커브와 코너에서 어려운 점이 많고, 제동과 추월을 위해 앞차와 충분한 거리 유지를 하고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이나 가속, 브레이크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연료 소비량 또한 일반 자동차보다 크다. 그렇기에 속도를 낮춰서 운전해야 하고 도로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ㅣ 카라반에 최소한의 짐 싣기

처음 카라반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과한 짐을 싣는 경향이 있다. 나중에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 이것은 가지고 가자 이렇게 이것저것 하나씩 싣다 보면 끝이 없어진다. 카라반이 내 집과 같은 평안함을 줄 수는 있지만 집에 있는 모든 짐을 카라반에 싣을 수는 없다.

"이것은 무게가 얼마 안 나가는데"라는 생각은 금물! 여행에 필요한 가족생활용품, 음식, 물, 캠핑 용품 등이 더해지게 되면 공차 상태의 기본 중량에서 많게는 200~300kg 이상 증가하게 된다. 차량의 중량이 너무 넘어가게 되면 차량 운행도 힘들어지고 자칫 복잡한 여행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짐을 줄이게 되면 내가 필요한 것도 못 가지고 가고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짐 싣기는 고민이 된다.

 

하지만 카라반 초보운전이라면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카라반 여행은 화려한 파티를 하러 가는 것이 아닌 휴식과 충전을 하러 가는 것이니 옷가지는 최대한으로 검소하게 챙겨가고 식기는 파손의 위험이 있는 유리제품은 피하고 캠핑에 맞춰서 플라스틱 접시와 컴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ㅣ 카라반 실내 패킹 팁

타이어를 기준으로 무거운 물건을 중앙으로 배치하고 부피가 크거나 가벼운 물건을 상단 수납장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면 수납공간, 후면부 여유 공간에 무거운 물건을 싣게 되면 견인차량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운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행 중 조향, 제동, 쏠림 등의 문제점을 일이 킬 수 있다.

카라반 내부의 모든 용품 들은 주행 전 정해진 위치에 고정 장치를 이용하여 패킹을 실시한다. 창문, 출입문, 서비스 도어는 기본적인 체크 항목이며 실내의 가구, 주방, 샤워부스, TV, 냉장고, 서랍 등을 확실히 고정해야 한다.

꼭 필요한 용품이 아니라면 최대한 빼서 무게를 줄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견인차에 싣는 것도 방법이다. 운행 중의 안전을 위해 전기, 가스 계통의 점검도 필요하다.

 

 

ㅣ 자동차 캠핑의 종류

- 모터홈

우리들이 캠핑카를 떠올릴 때 생각하는 것이 모터홈이다. 가장 일반적인 모델이며 이동할 수 있는 차량 뒤에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붙어 있는 일체형을 말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카라반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 카라반

카라반의 가장 큰 특징은 견인창지로 카라반을 끌고 다닌다는 것이다. 카라반은 앞쪽에 견인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견 인창 치를 장착한 견인차량의 의해서 견인을 당하여 이동되는 것을 말한다. 운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캠퍼 트레일러

캠퍼 트레일러는 카라반과 마찬가지로 견인장치가 필요하지만 카라반과는 다르게 홈을 이동하기보다는 심플하게 잠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텐트를 싣고 다닌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pop-up 형태의 텐트가 가장 많고 3가지 자동차 캠핑 중에서 가장 저렴한 옵션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