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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에 대한 습성 및 성격 제대로 알기

구다이mate 2021. 9. 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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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로 정평이 나 있는 푸들.

귀여움 외모와 더불어서 사람을 잘 이해하는듯한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강아지 푸들이 어떤 습성을 가지고 있고, 어떤 성격인지 알아봅시다.

 

 

ㅣ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푸들 강아지

" 푸들 " 하면 생각나는 모습이 있습니다. 인형처럼 털이 복슬복슬하고, 깔끔하게 미용을 하고 주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푸들은 뾰족한 주둥이를 치켜세우며 도도한 척을 하지만 곧 주인에게 꼬리를 흔드면서 다가오는 모습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푸들 하고 같이 살다 보면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구보다 쾌활하고 명석해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강아지가 푸들입니다.

 

 

ㅣ 멋 부릴 줄 아는 강아지 푸들

푸들이라는 이름은 " 물장구를 치다 "를 라는 뜻의 단어 " Pudeln " 에서 유래했습니다. 그 이름대로 과거 푸들은 사냥꾼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사냥꾼이 새를 총으로 맞추면 푸들이 가서 주워 오는 역할을 해온 것이 푸들입니다. 푸들의 모습을 본다면 머리와 가슴, 다리 부분만 털을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은 바짝 미는 푸들의 대표 미용인 " 콘티넨탈 클립 " 도 수영에 최적화된 손질법이었습니다. 푸들이 처음부터 그런 털 모양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푸들을 미용해주지 않으면 털 이 서로 뒤엉켜 삽사리가 된 푸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푸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형견인 스탠더드 푸들부터 미니어처, 토이 등 가지각색의 몸집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푸들의 강아지 시절엔 모두 다 같이 조금만 하고 귀여워서, 이 푸들이 토이푸들인 줄 알고 데리고 왔다가 어느새 덩치가 사람만큼 커져서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합니다. 덩치가 큰 푸들이라고 하더라도 주인 앞에서는 응석을 부리는 귀여운 강아지가 푸들입니다.

 

푸들의 털 색깔은 다양합니다. 대중적인 흰색부터 살구색, 갈색, 검은색 등등 다양한 털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털이 곱실해서 잘 빠지지도 않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강아지 털 빠짐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털 빠짐이 적은 푸들은 인기가 높습니다. 푸들에게는 콘티넨탈 클립은 물론 브로콜리 컷이나 테디베어 컷, 비숑 컷 등 체형에 따라서 다양한 미용법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멋진 반려견입니다.

 

 

ㅣ 푸들은 장난감이다?

푸들은 지능이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강아지들 중에서 지능이 가장 높은 견종으로는 1위가 보더 콜리 ( 양몰이하는 개  )에 이어 푸들이 2위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천재견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능이 높다는 것은 훈련을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습득하는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중 토이 푸들은 소형견 중 가장 높은 지능 지수를 자랑하며 화장실 훈련은 물론 앉아, 엎드려, 손 등 기본 훈련은 물론이고, 다소 고난도의 동작까지도 비교적 수월하게 배웁니다.

 

실제로 푸들을 키워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푸들이라는 개가 생각보다 더 좋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했던 행동들을 기억한다던지, 외출하고 나서 집에 제대로 찾아온다던지, 특별한 경험이 없더라도, 윽박지르지 않고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것만으로도 행동을 멈춘다던지 등등 주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금방 파악하고 주인이 좋아하는 행동만 하려고 하는 습성에 반려인들이 푸들의 명석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능이 너무 높아서 일까, 창의적인 사고를 치는 건 덤, 푸들이 자신을 야단친 가족의 머리맡에 똥을 싸 놓은 일화는 너무나도 흔한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또한 푸들은 자신을 예뻐하는 사람의 행동 패턴을 파악해 이용하기도 합니다. 표정에서는 주인의 눈치를 보면서 눈치를 굴리지만, 그 머릿속에는 어떻게 해야지 본인이 예쁨을 받을 수 있는지 파팍 하고 생각하고 중이기도 합니다.

 

 

ㅣ 활동성이 넘쳐흐르는 푸들

푸들은 예쁘고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고, 또한 사람을 좋아하는 심성 때문에 " 천사견 " 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사교적인 품성으로 다른 동물 및 사람들과 잘 지내며, 공격성 또한 거의 없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려고 하는 초보 반려인에게 가장 추천하는 강아지가 바로 푸들입니다.

 

하지만 푸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얌전히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 안 됩니다. 과거 사냥꾼을 따라서 달리던 습성이 남아서인지, 푸들은 활동량이 왕성합니다. 푸들은 집안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을 더 좋아하며, 여러 가지 냄새를 맡으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헤칩니다. 푸들이 산책할 때 냄새를 맡는 이유는 그 행위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입니다. 토이 푸들은 몸집이 작으나, 토이 푸들도 푸들이기에 높은 활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푸들은 주인이 없는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따라서 주인이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푸들에게 분리불안이 올 가능성도 큰 견종입니다.

 

푸들 입양 가격은 35만 ~ 300만원대까지 다양 합니다.

푸들중에서는 토이 푸들이 인기가 많이 있으며, 반려견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가가 높은 견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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