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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집착하는 아이, 왜 그럴까요? 원인 및 해결방법

구다이mate 2021. 8. 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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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중에서 자신의 손가락을 계속 빨고 있는 행동하는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손가락 뿐만 아니라, 본인의 신체의 일부분 배꼽, 생식기 혹은 엄마의 신체를 계속 만지면서 본인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해소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본인의 안정감이나 마음의 위안이 필요로 할때에 하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지나칠정도로 행동하게 되면 신체의 일부분에서 상처가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병균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본인 또는 엄마의 신체를 만져서 안정감을 찾는것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없을까요?

신체에 집착하는 아이에 대한 원인 및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ㅣ 아이가 불안감을 느끼면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 일부 신체에 집착 할 수 도 있다

아이들은 불안하거나, 불편하면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애착 대상을 찾기 시작 합니다. 이것은 아이가 배운것이 아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입니다.

신체를 만질 수도 있고, 인형이나 장난감 같은 물건에 만지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신체를 만지는 경우에는 스스로 자제를 못 할 수 있어서, 자신의 몸이나 다른 사람의 신체에 상처 및 아프게 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전문가는 " 아이들이 신체를 만지는 행동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불안하거나 긴장 했을때 그런 행동이 자주 나오고, 애착 관계가 부족하다고 느껴 다른곳에서 그 애착을 매꿀려고 하는 행동일 수 있다 " 라고 말합니다.

신체를 만지는 행동은 아이 마음속에 불안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신체를 통해서 냄세를 맡고,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이것을 통해서 아이는 불안함을 해소하는 것 입니다.

손가락을 시도 때도 없이 빠는 행동부터,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고, 입술, 귀, 코 등등 아이들이 만지는 부위 또한 다양합니다. 임상심리전문가는 "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전부 문제가 되는 행동으로 볼 수는 없다. 영아일 경우 구강기가 시작되면서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 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배고플 때, 심심할 때, 졸릴 때, 불안할때, 무서움을 느낄 때 등등 아이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서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지만 36개월 이후에도 이러한 행동이 계속 반복 된다면 병원을 찾아서 상담을 받아봐야 합니다. 아이는 보통 3세 이후에 독립성이 강해지는 시기 입니다. 이러 시기 이후에도 신체에 집착을 한다면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 대화 및 상담을 통해서 확인 해 봐야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아이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지, 정서적으로 부족한 것 이 있는지 아이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 입니다.

 

 

l 아이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라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않고, 행동에 대해서만 교정 시킬려고 한다면, 일시적으로는 아이의 행동을 고쳐질 수 있지만, 언제든지 다시 반복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에게 손가락을 빨지 말라고 강한 어조로 말하고 아이의 행동에 제재를 가한다면 아이는 손가락 빠는것을 멈출 수 는 있지만, 아이가 마음의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 손가락이 아닌 다른 부위 ( 귀, 머리카락, 입술 등등 ) 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 외부의 자극에 민감한 아이인데 갑작스런 주위 환경이 변경이 되었을때 ( 부부싸움을 하면 서로간에 언성이 높아지는데, 이것을 아이가 무서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아이가 마음의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마음 및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 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못하게 하면 반드시 다른 형태로 그 행동이 반복 되게 됩니다.

 

 

ㅣ 다른 형태의 위안을 줘야 한다

아이가 신체접촉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려고 하는 행동은 본인도 그렇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세균 감염 및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다른 방법으로도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 무엇이 되었든 나를 아프게 하고 남을 불편하게 하거나 또는 아프게 하는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 "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관심을 돌리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문제가 되는 행동을 보일시에는 운동, 놀이, 외출 등을 통해서 아이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전환 될 수 있도록 유도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애착 대상으로 활용해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아이가 좋아하는것으로 유도를 해야지, 아이가 전혀 관심이 없는것으로 전환 시킬려고 하면 아이는 흥미를 못 느낄 겁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같이 놀아보고,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있으면 색칠도 같이 해보고 하면서 아이가 신체를 만지고 싶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야 합니다.

 

 

ㅣ 신체 성기에 집착하는 아이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경우 성기를 만지면서 즐거움을 느끼거나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전문가는 " 이때의 아이들은 신체를 만지고 성기를 만지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로 본다. 단, 신체의 즐거움을 탐구하는 동시에 최책감도 함께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성기를 만진다고 해서 무조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해서는 안된다 " 라고 조언 합니다.

강압적으로 행동에 제재를 하는것보다는 우회하면서 행동을 제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가 성기를 만질려고 할때에 " 몸이 더러운 상태에서 만지면 병균이 생길 수 있으니, 손부터 씻으로 갈까? " 라고 제안하면서 화제를 다른곳으로 돌리는 것 입니다. 아이들이 무조건 성기를 만져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성기를 만지는 것보다는 그 순간순간 무의적으로 만지는 것이 대다수 입니다. 그렇기에 그 순간을 잘 넘긴다면 아이들은 굳이 성기를 만질려고 하지는 않게 된다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의 성기를 만질려고 하는것도 적절한 제재를 가져야 하며, 무조건적인 안된다는 제재 보다는 " 다른 사람이 너 신체를 만지면 몹시 당황스럽지 않을까? 그러니 다른 사람의 신체를 만지기전에는 신중해야 돼 " 라고 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ㅣ 정확한 상황 설명 및 이해를 도와줘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본인이 중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제대로 할수가 없는 시기 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하고 싶은것을 우선 순위로 하는 행동들이 나오는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 안된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왜 안되는지, 이것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 할 것이며, 다른 사람이 본인에게 동일한 행동을 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를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면, 역지사지로 입장 바꿔서 생각 해보자 라고 한다면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 및 전달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한번만 듣고 그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여러번 설명을 해야하고, 아이들에게는 보다 세세하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줘야 아이들이 비로소 이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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